[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인문계 고교의 연합고사제를
빠르면 내년부터전면 폐지하고 신입생 선발에 관한 전형권을 일선학교
장에게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단위 20여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대부분의학교가 선발고사 기능을 상실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돼 시험여부
나 평가방법,시험과목수등 학생선발에 필요한 일체의 권한을 빠르면 내년
부터 학교장에게 위임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도내 인문계 고교는<>내신성적<>내신성적과 선발고사<>선발고
사중 택일해 학생을 뽑게된다.
그러나 실업계 고교의 경우 내신성적에 의한 선발과 다름없는 현행 추천
입학제를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