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유업(대표 이은선)은 10일 창립25주년을 맞아 올해를 "고객
만족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이와 함께 기획실 산하에 과단위의 추진본부를 신설한 한국야쿠르트유업은
올해에는 고객만족경영의 분위기 조성과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95년의 본
격 추진을 통해 96년까지는 자사의 특성에 맞는 모델을정착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69년 설립된 한국야쿠르트유업은 국내 발효유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4천억원(발효유부문 3천4백억원,라면부문 6백억원)의 매출을 올
렸다. 이회사는 올해 올리고당과 비디더스균을 첨가한 "야쿠르트 에이스"를
발매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용기면을 중심으로 한 고가
라면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