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8학년도부터 서울지역의 인문계고교 입시제도인 연합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러나 실업계고교와 과학고 외국어고등 특수목적고는 현행대로 내신
성적에의한 추천과 학교별 지원 선발고사로 선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의 고교입시제도 개선방안을 확정,발표
했다.

시교육청은 현행 선발고사 제도가 입시위주여서 교육정상화를 저해하고
있는데다 중학 졸업생 대부분이 고교에 진학함으로써 사실상 시험으로서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현재 국교6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오는 98학년도부터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