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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주를 말한다] 온양팔프..내년부터 신문용지시장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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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팔프는 신호그룹의 5개 제지회사중에서도 건실한 회사로 꼽힌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신문용지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는등 의욕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호그룹의 이순국회장을 만나 온양팔프의 경영계획등을 들어
    보았다.

    -제지업경기가 좋은 편이 아닌데.

    "지난 88년이후 제지업경기가 하락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기가 되살아나고 있고 대중국수출이 급증
    하고 있다는 점이 호전전망을 뒷받침해준다. 연간 종이소비량도 선진국수준
    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온양팔프는 6월결산인데, 이번 회계년도의 실적은.

    "93회계년도(93.7.1-94.6.30)엔 매출액 7백58억원, 경상이익 47억원,
    순이익 41억3천만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제지회사들의 부진에 비해 실적이 괜찮은 편이다.

    "온양팔프는 산업용에 주로 쓰이는 크라프트지(시멘트포대등에 사용),
    골판지,지관,컵원지등을 생산하기 때문에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회사들에
    비해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특히 주제품인 크라프트지의 가격안정으로
    수익성이 호전됐다"

    이회장은 특히 최근 특수크라프트지를 생산하는 온양공장 3호기의 완공으로
    크라프트지 생산증가율이 93년의 5.5%에서 13.0%로 크게 늘어난다고 밝혔다.

    -신문용지시장에 뛰어드는데.

    "우리는 이미 태국의 현지법인인 신호-타이랜드사에서 지난 4월중순부터
    신문용지를 생산하고 있다. 태국에 신문용지생산시설이 없고 합작사가
    신문사를 소유하고 있어 영업여건이 매우 좋다. 올해는 적자를 내겠지만
    95년부터는 곧바로 흑자전환될 전망이다. 95년 추정순이익이 7백만달러가량
    되고 그 다음해엔 2배가까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신문용지생산계획은.

    "총1천3백억원여원을 들여 연산 18만t규모의 충북 청원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 12월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매출액증가효과가 8백50억원, 순이익증가
    효과는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용지시장의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국내 신문용지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96년
    국내제지업계의 총생산능력은 1백30만t가량돼 예상수요량을 30만t정도 웃돌
    것으로 본다. 그러나 최고품질로 경쟁한다면 선발업체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

    -대규모 국내외 설비투자의 자금조달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지난 연말의 증자에 이어 비교적 낮은 이자율로 1천7백만달러(약 1백
    40억원)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 지난 3월22일 입금을 완료했다. 이
    자금은 모두 청원공장과 태국 신문용지공장 설비자금으로 쓰려 한다. 또
    대불공장 건립에 추가로 소요되는 2백억원규모의 설비자금에 대해선 산업
    은행쪽과 협의중이다"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는데.

    "여건만 되면 곧바로 착수할 작정이다. 94회계년도엔 가능할 것으로 본다.
    재평가차액은 약 1백70억원가량될 것이다"

    -한국강관과 온양펄프와의 관계는.

    "내 개인자격으로 법정관리인이 됐기 때문에 한국강관에 대한 지분이나
    금전적인 지급보증관계가 전혀 없다"

    -현재 온양펄프의 주가에 대한 견해는.

    "낮은 편이다. 최근의 주가양극화는 정도를 넘어섰다는 느낌이다. 단지
    블루칩에 끼지 못했다해서 내재가치가 높은 상장사들의 주가가 별다른
    이유없이 떨어지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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