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러시아 경협차관 미수금을 한.러트레이드센터 건설대금및 나홋카
한국전용공단 임대료로 상계하는 방안을 러시아측에 정식 제의키로 했다

정부는 7일 김태연경제기획원차관보 주재로 재무부 상공자원부 건설부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러경협실무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 오는 19일부터 닷새동안 서울에서 열릴 제1차 한러시아 경제
공동위원회에 의제로 상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관련, 그동안 부지선정문제로 난항을 빚어온 한.러트레이드센
터를 모스크바국립대학 인근 5 (약 1만5천평)규모로 짓는다는데 러시아정부
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