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은 화장품전문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것으로 판단,약국 슈
퍼편의점등을 겨냥한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판매망 개척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 럭키 한국화장품등은 화장품전문점 판매가
한계에 왔다고 판단,새 유통경로 개척을 위해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있다.

태평양은 최근 화장품사업본부내에 유통영업부를 새로 조직하고 약국영업
과와 슈퍼영업과를 신설했다. 슈퍼에서는 두발용품인 미스토픽,어린이용 화
장품인 순베이비,여성화장품인 아띠랑스등의 판매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
이다. 또 약국에는 화장품진열대를 설치해주고 기초화장품을 비롯한 전품목
을 약국에 판매하고 있다.태평양은 의약분업과 의료보험의 영향으로 약국수
익성이 악화돼 취급품목을 화장품으로 확대할것이란 예상아래 약국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