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로스앤젤레스,뉴욕등지에서 발생하는 한-흑갈등 문제를 위해 흑인 지도자와 청소년을 정기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외무 부가 6일 밝혔다. 외부부 김승영 재외국민영사국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을 역임한 흑인 지도자 이본느 버크여사와 LA,뉴욕,시카고의 흑인청소년 54명이 정부 초청으로 오는 15일께 서울을 방문한 다"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탄핵'을 거론하며 '6행시 챌린지'를 펼치자,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한시'로 응수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만 답이다' 6행시 챌린지를 제안하며 "긴급 제안 육 행시 챌린지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추 의원이 만든 6행시에는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대해 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추미애 의원이 어떤 분이신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가 장관 할 때 그 모습을 다 봤지 않는가"라며 반격에 나섰다. 그는 "다수의 국민들은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가 나올 가능성이 ) 20%라도 정말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느끼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염원을 저렇게 조롱할 수 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의원의 6행시를 보니 과거 유행했던 '추미애가 정신병'이라는 한시가 떠 올랐다"며 "김삿갓이 지었다는 얘기가 나돌자 '김삿갓 시집에 이런 것이 없다'는 뉴스가 나온 적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언급한 시는 '추미애가정신병(秋美哀歌靜晨竝) 아무래도미친연(雅舞來到迷親然) 개발소발개쌍연(凱發小發皆雙然) 애비애미죽일연(愛悲哀美竹一然)'라는 내용으로 추 의원을 조롱하려는 의도로 조작된 시다.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 시절인 지난 2020년 중반에 인터넷에 떠돌았다.시를 해석하면 "가을날 새벽
여야 원내지도부가 5일 22대 국회 개원 협상을 시도했지만, 원 구성에 대한 이견이 지속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오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 자리엔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양당은 오는 7일까지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 문제를 놓고 대치하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회담이 끝난 뒤 "오늘 추 원내대표와 함께 원 구성 관련 얘기를 나눴는데,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며 "법사위, 과방위, 운영위 상임위원장 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현재로선 법정시한인 7일까지 계속 추가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대화로 합의를 시도하고 협의하겠지만, 민주당은 5일 의장단 선출, 7일 원 구성을 법대로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법대로 원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해서 추 원내대표가 법대로 하는 것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더 이상 일정 협의 없이 본회의를 하게 된 것에 강한 유감"이라며 "앞으로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임위 관련해서도 법사위는 제2당, 운영위는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법대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선 국회법은 원 구성 등에 있어 여야 간 합의에 따라 협치하라는 정신이 바로 국회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