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본부는 119소방구급대의 이용실적이 올 들어 4월말까지 모두 1
만5천4백10회 출동해 1만5천5백43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옮겨, 하루평균 1백
2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런 이용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천2백57명)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용환자별로는 급.만성 질환이 8천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1.6%이며
사고부상 18.0%(2천7백87명), 임산부 2.7%(4백19명),약물중독 2.4%(3백78명)
교통사고 2.0%(3백8명), 화상환자 1.0%(1백45명) 등이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6천7백18명으로 43.2%를 차지했고, 주부 20.9%(3천2백47
명), 회사원 12.2%(1천9백2명), 학생 6.1%(9백45명) 등 순이며, 연령별로는
61살 이상 28.1%(4천3백73명), 51~60살 16.5%(2천5백57명), 41~50살 16.4%(
2천5백50명), 31~40살 16.0%(2천4백77명) 순이어서 고령일수록 이용도가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