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 멀티미디어시장규모는 오는 2010년 1백20조엔을
넘어서 현재 자동차부문보다 4배가량 큰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일
우정상 자문기관인 전기통신심의회가 3일 밝혔다.

전기통신심의회는 일본 멀티미디어회사등이 주축이돼 추진중인 광파이버
통신망 구축을 둘러싼 민-관 역할분담에관한 검토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2010년에는 전국의 일반가정으로까지 광파이버통신망이 깔리게 돼
집안에 앉아서도 진료를 받고 학교강의를 들을수 있는 체제가 갖춰지는등
멀티미디어이용이 보편화돼 시장규모가 1백23조엔정도로 급팽창하리라고
내다봤다. 이가운데 광파이버관련부문은 56조엔가량 될 것으로 이심의회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