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에선가 "골프를 왜 치는가"에 대해 유형별로 설명한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

<>.경쟁.시합형 =특별히 잘 칠 필요없이 그저 이기기만 하면 되는 형.

<>.완전화형 =자기 승화를 위하여 잘 치면 "완전화"수준에 이르고 못치면
수준이 내려간다고 생각하는 형.

<>.이미지형 =점수는 생각지 않고 단지 골프를 친다는 사람이라고 하기
위해서 골프를 하는 형.

<>.친구따라 형 =같이 칠 친구만 있으면 점수는 상관 없는 형.

<>.재미형 =오로지 골프 치는 것이 즐거운 형.

<>.예상전도형 =언제나 예상보다 잘 치기 위한 형 등이다.

골퍼들 나름대로 자신의 목적에 따라서 골프의 의미를 해석하고 있는 것
이다. 그렇지만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만나는 골퍼들을 보면 모두 프로가
되기 위해 골프를 하는 사람들처럼 대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들
뿐이다.

골프의 진정한 묘미는 스포츠라는 경쟁의 흥분과 함께 대자연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려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는 즐거움에
있는것이 아닐까.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실력에 상관없이 오직
자기 실력만으로 경기를 할수있다는것 또한 골프의 특징일 것이다.

그래서 자기 능력에 맞는 목표를 정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능력
보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의욕과 흥미가 상실된,또 자신감을 잃거나 싫증
을 쉽게 낼수도 있다.

자신의 신체적 기술적 능력을 정확히 판단, 한 단계씩 발전할수 있도록
단계적 목표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만족스럽고 즐거운 골프를 할수 있는
지름길이다.

특히 여성골퍼들은 이같은 골프의 여러의미를 감안, 자신에 맞는 "즐거운
골프"를 추구하는 것이 골프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방법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