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4분기 중 14.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소비
재수입이 사치성 고가품이 아니라 생활용품 등 저가품 주도로 이
뤄지고 있으며 전체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지 않아 우려할만
한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무협은 29일 내놓은 "최근의 소비재 수입동향과 평가" 보고서에
서 1-3월중 음향기기,영상기기,승용차,운동용품,보석 등 신변휴대
품 등 이른바 고가 소비재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10.0% 줄어든 반면 섬유제품,수산물,신발 등 생활용품 수입이 증
가,소비재 수입을 주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