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전국 33개 고지의 방송 송신및 중계소를 재배치해 방송채널을
추가로 확보,지역민방등의 방송수요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체신부는 한국통신기술(주)가 지난 2년간 연구끝에 제출한 방송주파수의
최적할당에 관한 방안을 토대로 금년중 공보처및 방송사들과 협의를 거쳐
최적의 방송 송신및 중계소 재배치계획(안)을 수립,내년부터 단계별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통신기술 부설연구소(소장 윤창용박사)는 전국 33개 고지의 송신및
중계소에 대한 채널운용현황,출력,공중선 형식등을 고려해 개발한 채널할당
알고리즘에 관한 3가지방안을 체신부에 제출했다.
이 방안은 늘어나고 있는 방송채널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현재 KBS
MBC SBS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국의 TV방송채널중 수십여개의 채널을 다른
채널로 변경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