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지로나 다른 은행으로 송금하는 타행환 등 은행의 각종
서비스가운데 2개 이상의 은행이 관련되는 은행공동망 이용서비스의
수수료가 전면 자율화된다.
이에따라 같은 서비스라도 은행마다 서로 다른 수수료를 받게 됨으
로써 은행간의 수수료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자율화의 하나로 지금까지 은행 지로
현금자동지급기(CD)공동망.타행환공동망.음성자동응답서비스(ARS)
공동망 등 은행공동망 이용에 따른 수수료를 은행들의 합의로 결정
하던 것을 전면적으로 자율화, 오는 5월2일부터는 각 은행이 자율적
으로 정해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