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회사들은 지난 93사업년도(93.4~94.3)에 세금을 내고도 평균 2백
억원가량의 순이익을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5개 종금사(한국종금은 9월결산)들은 회사당 평균
3백18억원의 세전순이익을 올려 평균 1백23억원의 세금을 내고도 1백94억
원의 순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순이익은 92회계년도의 1백22억
원보다 60%가량 늘어난 규모다.

회사별로는 한불종금이 전년도의 1백28억원보다 무려 83.6% 늘어난 2백35
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했고 한외종금(2백억원) 새한
종금(1백98억원) 국제종금(1백96억원)이 비슷한 규모의 이익을 냈다. 아세
아종금은 전년보다 44. 4%늘어난 1백4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