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11시45분께 서울 도봉구 우이동 산68의 1 북한산 동부관리소
뒤편 일명 호랑이골에서 불이나 잡목등 임야 5백여평을 태운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서와 구청.경찰 공무원등 350여명과 주민들이 비상소집돼
진화작업에 나섰으너 불이 난 지점이 산중턱이라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데다 건조한 날씨때문에 불이 계속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불이 맨 처음 목격된 지점에서 타다남은 초 2개를 발견,무당들이
굿을 하다 남겨둔 초가 타면서 풀에 인화돼 불이 난것으로 추정하고 정확
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