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희영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서울의 지하철 7호선종점인 도봉산역
과 의정부를 연결하는 경전철의 구간을 민락택지지구-서울도봉산역으로 잠
정 결정하고 모두 2천1백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96년 착공해 2000년
까지 완공키로 했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한국교통문제연구원의 경전철건설
용역결과 경전철의 노선은 민락지구-송산지구-금오지구-신곡지구-터미널-
장암지구등의 주요 택지개발지구를 거쳐 서울의 7호선인 도봉산역과
연결하는 12 구간으로 결정했다.

시는 이에따라 연내 경전철건설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해
내년중 설계작업을 마무리한뒤 오는 96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