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서는 26일 자동차 전자 조선등 호황업종의 임금인상률이
5~8.7%내에서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의는 "94년 임금교섭전망"자료를 통해 이들 업종의 임금협상이 대부
분 5~8월에 타결될 것으로 보이며 물가상승 생산성및 근무시간 축소에
대한 견해차등이 협상의 관건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업계는 5월이후 임금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며 주요쟁점은 주44시
간 근무체제에서 40시간 근무로 줄이는 문제,상여금인상,정년연장등이다.
전자업계는 노사협조 분위기가 고조돼 임금인상률이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간의 합의 인상률인 5~8.7%내에서 원만히 타결될 것으
로 전망됐고 철강업계도 임금인상률이 5%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상의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