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의 경영권확보를 둘러싼 그룹간의 경쟁이 26일 판가름 날것으로
보인다.
체신부 조달사무소가 25일 실시한 데이콤 전환사채(96장)재매각입찰에는
동아투자금융 국민생명보험 동양시멘트 동양창업투자등 럭키금성및 동양그
룹의 직,간접 관계사 상당수가 응찰,치열한 지분확보전을 벌였다.

체신부는 데이콤전환사채 재매각입찰결과를 26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통신설비제조업체를 갖고있는 대우그룹의 대우중공업이
응찰해 어느정도의 전환사채를 매입할지 큰 관심을 끌고있다.
응찰업체는 이밖에 다화산업 보람은행 아나전자 대림산업 한성생명보험
삼양통상 세원기업 한미건설 동화석유 아시안스타 아나실업 행성사
동양베네피트생명 동양증권 동양투자금융 동양팩토링등 모두 22개사에
달했으며 개인으로는이철승,정형기씨등 2명이 응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