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지난18,19일 실시됐던 한국통신주식매각입찰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낙찰받은 곳은 주당 3만6천2백원에 95만주를 낙찰받은 조흥은행
이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개인중 최대낙찰수량은 5만주(3만6천원)로
주식매입금액이 18억원에 달했다.

최고낙찰가격은 8만2천5백원(40주,개인)이었으며 법인에서 가장 높은
가격은 4만5천1백원이었다.

총입찰건수 16만9천9백71건중 낙찰건수는 2만3천2백44건이었으며 이중
개인이 99.8%, 법인이 0.2%(49건)이었다. 낙찰수량은 개인이 83.4%인
1천2백1만3천주, 법인은 11.6%인 2백38만6천8백주였다.

평균낙찰가격은 3만5천4백45원이었으며 이중 법인이 3만5천5백60원으로
개인보다 1백37원 높았다. 최저낙찰수량은 개인이 10주(3만4천9백원)
이었으며 법인은 2백주(3만6천원)이었다.

낙찰자의 평균매수수량은 개인이 5백18주, 법인은 4만8천7백11주였다.
낙찰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가격수준은 개인은 3만5천원-3만5천9백원이
9백41만주로 78.3%에 달했으며 법인은 3만5천원-3만5천9백원에 1백20만9천주
(50.7%), 3만6천원-3만6천9백원에 99만8천주(41.8%)가 몰렸다.

이번에 낙찰받은 기관투자가는 하나은행(30만주,3만5천2백원) 보람은행
(22만7천9백20주,3만5천1백원) 대한투자금융(15만주,3만5천1백원) 제일화재
(10만주,3만4천9백원) 충청은행(10만주,3만5천1백원)등 14개기관이었다.
기관별로는 은행이 4개, 손해보험 투자금융 신협이 각각 1개인 반면 상호
신용금고가 7개에 달해 이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