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경찰서는 25일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던 여자의 엉덩이를 만진 것
이 발단이 돼 패싸움을 벌인 이모씨(25.회사원.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와 김
모씨(25.여.무직.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50분께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K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춤추던 김씨의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며 "보기 좋다"
고 희롱한 혐의.

이 때 김씨가 "왜 이러느냐"고 소리를 지르자 김씨 일행 3명과 이씨 일행
3명등 6명이 나이트클럽안에서 주먹을 휘두르는등 패싸움을 벌인 것.
술에 취한 김씨는 경찰에 연행된 뒤 당직형사의 뺨을 때리는 등 소란을 피
워 공무집행을 방해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