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회창 전총리 전격 경질 이후 .. 정가 이모저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영삼대통령은 23일오전 청와대에서 박관용비서실장을 포함, 이원종
    정무수석등 전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반동안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어제 총리경질이 있었다"며 이전총리의 사표수리가
    문책성경질임을 분명히 한뒤 이를 계기로 내각과 청와대참모들이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출발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전언.

    주대변인은 "새출발"이 개각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개각이 있다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말그대로 이번 기회를 새출발의 계기로 삼자는 뜻으로 본다"
    며 "개각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일절 아는바 없다"
    고 대답.

    <>.이영덕총리서리는 23일오전 부인 정확실여사와 함께 평소 친분이 있는
    목사와 힐튼호텔에서 조찬을 함께 한뒤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집무실로
    출근, 잔무를 정리.

    이총리서리가 통일부총리집무실로 출근한 것은 국회동의절차와 대통령임명
    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무총리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전언.

    이총리서리는 이어 통일원출입기자들과 시내 음식점에서 평양냉면을 함께
    하며 4개월여의 재직기간을 회고하고 신임총리로서의 소회를 피력.

    "이북출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를 보수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싫다"고
    밝힌 이총리서리는 "설마 개혁과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하기도.

    이총리서리는 개각폭과 외교안보팀의 정비여부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냉면이나 먹자. 아직 국회동의와 정식임명도 안 받은 상태 아니냐"며
    언급을 애써 회피.

    이에앞서 이총리서리는 이날 오전 이회창전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짧은 기간 같이 일을 해 섭섭하다"고 위로했고 이전총리는 이에대해 "진심
    으로 축하한다"고 인사.

    한편 이날부터 국무총리경호실이 이총리서리에 대한 본격적인 경호에
    들어갔고 서대문구 대신동 자택에는 관할 서대문경찰서 경찰관들이 배치,
    출입자를 일일이 점검하는등 달라진 위상을 반영.

    <>.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은 23일 당내에서 이회창전총리가 사퇴한
    것이냐, 해임된 것이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전총리를 강도높게
    비난하는등 통치권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간힘.

    문총장은 "이전총리는 평소 상당히 정치적인 면이 있었고 개인적 이미지를
    의식한 돌출행위를 해온것 아니냐"며 "시덥잖은 스타플레이어가 경기를
    망치는 수가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

    하순봉대변인은 그러나 "이총리의 경질은 행정각부를 통할해야할 총리의
    역할에 부적당하다는 판단에 따른 통치권자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면서
    "짧은 재임기간 동안 내각의 개혁과 국정쇄신을 위해 새바람을 불어 넣으려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고 공식 논평.

    <>.민주당은 23일 "이회창 전총리가 ''노(NO)라고 말할수 있는 총리''였다면
    이영덕 총리내정자는 ''예스(YES)총리''일 것"이라며 총리경질에 따른 국정
    방향을 전망.

    박지원민주당대변인은 이날 "이 전총리는 대통령의 비헌법적 처사에 대해
    제동을 걸었던 최초의 총리였던 반면 신임총리내정자는 대통령의 뜻만을
    추종하는 총리가 될 것이 뻔하다"며 신임총리서리에 거부감을 표시.

    ADVERTISEMENT

    1. 1

      [포토] 정청래 설득에 김부겸, 대구 출마 임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만나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등을 논의했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국회사진기자단

    2. 2

      민생지원금 선별 지급·K패스 환급률 높인다

      당정이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에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 바우처 확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K패스 환급률 상향 등의 방안을 담기로 했다. 민생지원금은 취약계층 및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추경 편성 방향에 의견을 모았다. 추경에는 우선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 보전이 포함된다. 석유 비축 확대와 나프타, 희토류·요소 등 전략 품목의 수급 안정도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지방정부 주도의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 사업에 국비가 다시 투입된다.민생 분야에서는 취약계층과 비수도권 주민을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된다.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득 수준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차등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피해가 많은 서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이 보강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K패스 환급률 상향도 검토 대상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20~53.3%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전세사기 피해자 보증금 지원, 체불임금 해소,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한 ‘K-뉴딜 아카데미’ 신설 예산 등도 이번 추경안에 담길 예정이다.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병행된다. 당정은 중동 사태로 타격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을 확대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 위기 지역 내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도

    3. 3

      지역 살린다면서 자가는 서울에…광주·대구 후보들 '진정성' 의문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과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여야 후보 상당수가 해당 지역에 자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발전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정작 집은 서울에만 갖고 있어 진정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6일 한국경제신문이 전날 공개된 제22대 국회의원 및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으로 광주·전남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 5명 중 2명(김영록·주철현 의원)은 서울에만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김영록·주철현·신정훈 예비후보는 모두 광주·전남 지역에 자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이 중 김영록 후보는 서울 용산구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광주·전남 지역엔 전셋집도 없었다. 주철현 후보는 서울 서초구에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채 전남 여수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 있었다.이 밖에 민형배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광주 광산구에 아파트 한 채, 서울 용산구에 아파트 한 채 등 총 두 채를 소유하고 있었다. 신정훈 후보는 자가 주택이 없었다.국민의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도 비슷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 5명 중 주호영·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 등 4명이 서울에만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대구에 전셋집을 확보하고 있었다.대구 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예비후보는 윤재옥 의원이 유일했다. 윤 의원은 서울 송파구에 본인 명의 주택을, 대구 달서구에 배우자 명의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이런 주택 보유 현황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