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중국 정무원기상국과 기상기술협력 약정체결과
양국간 기상실황정보 위성통신망 개설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
었으며 약정체결식을위해 중국 추긍몽기상국장(65)의 방한일정
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중간의 기상기술협력약정은 1904년
기상청 개소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약정체결로 바람을 타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상의 직접
적영향을 받는 중위도 편서풍지대에 놓여져 있는 우리나라는
기상관측및 분석에 필수적인 중국등 서북방대륙의 기상실황정보
를 직접 확보할 수 있게된다.
특히 한중간 기상기술 교류는 최근 한중간 현안이 되고 있는
황사현상및 산성비현상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대책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