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광고선전비 지출규모가 1조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거래소가 공개한 30대 그룹 상장사 재무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지난해 광고선전비 지출은 모두 9천5백86
억원으로 전년도의 7천2백48억원에 비해 32.3%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광고선전비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69%로 전년도에 비해 0.11% 포인트 늘었다.

그룹별로는 11개사가 상장돼있는 삼성이 2천1백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럭키금성(10개)이 1천6백48억원,대우(8개)
1천4백71억원,현대(11개) 8백62억원,롯데(4개)7백14억원,한진
(4개) 4백19억원,두산(8개) 3백83억원,기아(5개) 3백49억원,
쌍용(9개) 3백19억원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