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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은행 표정 > 사태수습에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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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 주식 낙찰가 허위발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외환은행은 허준
    행장과 김연조전무, 이영우 상무 등 담당 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대책회의를 여는등 사태수습을 논의하느라 어수선한 분위기.
    또 기관투자가들의 입찰을 담당했던 고객업무부와 외환은행의 응찰을
    맡았던 자금부에도 차장 이상 간부들은 모두 자리를 비운채 과장급 이하
    직원들만 남아 자리를 지키는 모습.
    특히 이날오후 3시부터는 은행감독원의 특검이 시작돼 은행전체가 뒤숭
    숭한 분위기. 은행직원들은 허준행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하는등 사건의
    조기진화에 나서자 저으기 안도하면서도 "실체적 진실"에 대해 추측이
    무성. 이들은 문책의 범위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기도.
    은행측은 재무부등에서 전산이 조작된걸로 발표하자 본점 10층에 있는
    고객업무부 전산단말기를 켜놓고 외환은행 응찰가가 주당 3만4천8백원
    으로 입력돼 있는것을 확인해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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