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은 22일 오전 10시 제24주년 지구의날을
맞아 ''지구의날 메세지''와 ''핵없는 21세기를 위한 2백인 선언문''을 발
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지구의날 메세지에서 "심
각한 환경오염 문제와 더불어 한반도에 핵이없는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메세지는 "지금과 같은 자원과 에너지의 소비가 계속된다면 인류가
염원하는 지구환경보호와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소
망을 이룰 수 없다"며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향으로 생산과
소비양식을 바꿔 나갈 것을 국민과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