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각백화점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어린이
고객유치에 나선다.

백화점별로 미도파는 25일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대행진
축하상품전을 열고 상계점 정문에 어린이 놀이동산을 설치하여 재활용품을
이용한 각종 모형제작과 스카이콩콩 훌라후프돌리기등의 놀이를 할수있도록
했다.

어린이날에는 쥬쥬완구 페스티발을 개최,어린이패션쇼와 댄스경연대회등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5월1일까지 본점 지하1층에서 아동,유아용가구
종합전을 연다.

삼풍백화점도 26일부터 5월1일까지 유아발육기구 종합전을 열어 아가방
압소바 거버등의 유아복 용품을 모아 판매한다.

뉴코아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신관 지하1층 특설매장에서 유명아동복 초청
창고공개전을 열고 김민제 이솝 뉴골든 아동복등을 정상가의 50-80%에
할인판매한다.

해태백화점은 5월1일 어린이미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어린이 선물용품은 완구와 아동복 유아복 그리고 용품등이 있다. 가격은
미도파백화점의 경우 아마존보물섬등의 이름으로 나오는 레고제품이
5만5천6백원에서 5만9천원선이며 말하는 로보트, 드래곤화이터 등
작동완구는 2만-5만5천원선.

멜로디인형 곰인형등은 1만8천-3만원선. 스포츠용품으로는 야구세트가
2만원, 롤러스케이트세트 3만5천원등.

이밖에 어린이용 수예 침구류도 전시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차렵이불이
2만9천원, 침대커버가 6만-9만8천원선. 어린이가구는 현대백화점에서 패티
아기침대가 34만3천원, 미니책상이 8만4천원 등.

완구를 고를때는 어린이의 성장 발달수준에 맞고 인체에 유해하거나 위험
하지는 않은지 우선 살펴야한다. 이와함께 어린이의 호기심과 가지고
놀려는 아동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한다.

봉제완구의 경우 무독성 잉크를 사용했는지, 플라스틱제품은 재질이
인체에 안전한지 체크한다.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완구들은 플라스틱표면에 특수표면처리로 박테리아
등의 번식을 방지한 안전제품들이 많다.

<고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