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삼성그룹에 승용차생산기술을 공여하기 위한 마무리
교섭에 착수,곧 기본합의에 이를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일산은 대우자동차와 맺고있는 기술지원계약을 해소하고 삼성
과 제휴,아시아진출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일산은 배기량 2천cc급의 승용차를 중심으로 기술을 공여할 예정이며 구체
적으로는 "블루버드""맥시마""프리메라"등의 주력차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를위해 일산의 실무자가 지난주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제휴내용에 대
한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데 이어 빠르면 5월중 정식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
며일산과 삼성이 새로운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