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1일 무역과 환경에 대한 "그린라운드"(GR)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 민관이 공동참여하는 "GR산업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책반은 <>무역조치 <>환경조치 <>분쟁해결절차 <>무역규제제거등 GR의 4
대 이슈별로 실무작업반을 구성, GR초기분야에 대한 국내외실태를 오는 5월
말까지 분석한뒤 6월중 전자 자동차 철강등 각 산업별 GR참가대책을 마련케
된다.

대책반장인 최홍건상공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은 "지난15일 마라케시각료회의
에서 무역및 환경에 대한 결정이 채택돼 GR에 대한 산업차원의 대응체계마련
이 시급해졌다"며 "환경관련 국제규제로 인한 국내산업피해를 극소화하되 환
경과 관련해 새로 형성될 시장의 개척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는데 주력한다
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