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방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에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이달 들어서도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달들어 19일까지 1천2백9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1천7백62억원 어치를 내다 팔아 4백65억원의 순매도
를 보이고있다.
또 이달들어 거래일수로 15일동안 매수가 매도보다 많았던 날은 7일(20억
원)과16일(4억원) 이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들어 외국인투자가들이 순매수한 주식은 2월말 현재 7천6백93
억원어치에서 3월말 5천8백51억원 어치로 줄어든 데 이어 이달 19일 현재 5
천3백87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하루평균 순매도 금액은 31억원으로 지난달의 71억원에
비해 40억원이 줄어드는 등 외국인투자가들의 매도강도는 최근 약화된 상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