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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톱] 기업형 건강식품전문점 늘어..체인화/대형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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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형 건강식품전문점이 크게 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녹즙과 전통차및 건강보조식품등의 취급매장은 지금
    까지 자영업형태의 소규모점포가 주종을 이루어 왔으나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제고로 성장전망이 밝아지자 체인화및 대형화 움직임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녹즙의 경우 엔젤라이프등 녹즙기업체가 체인형태의 전문점사업을 전개
    중인 것을 비롯 (주)천혜원이 명일엽등 약용작물재배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즙대리점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건강보조식품업체인
    태웅식품은 다음달초부터 즙제품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영업망 확보작업을
    진행중이다.

    전통차는 셀프호프점의 운영업체인 (주)부원유통이 지난2월 서울 답십리
    에 "세시때"라는 이름의 전문점을 연데 이어 3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가맹점모집에 착수, 전통차매장의 체인화 성공여부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10월부터 자외선으로 살균처리한 녹즙을 가정배달형태로 판매중인
    천혜원은 현재 30여개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70개이상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후발업체들의 신규참여와 맞물릴 경우
    녹즙시장의 기업형매장 출현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업체인 풀무원식품은 자회사 내추럴하우스를 통해 전개해온
    소규모 가맹점사업과 별도로 지난18일 서울 반포동에 대형직영매장을
    처음으로 오픈, 건강식품전문점의 대형화바람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5억여원을 투자해 60여평크기로 설치한 이매장을 복합
    전문점으로 운영키로 하고 유기농산물에서 광천음료수와 건강차류,
    자연성화장품에 이르는 총6백여종의 제품을 판매중이다.

    풀무원식품은 상반기중 대형매장1개를 추가오픈하는 한편 유기농산물
    벌크판매와 우리밀빵의 실연(실연)코너운영도 병행,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관심제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인데 10~15평크기의 소규모점포에
    치중해왔던 매장전략을 대형중심으로 선회했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건강식품시장의 외형확대에 따라 판매조직과 운영노하우
    를 갖춘 기업들의 참여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대형복합매장및 체인형태의 전문점등장이 앞으로
    당분간 붐을 이룰 것으로 점치고 있다.

    <양승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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