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의 법인설립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에 따라 외국 기업들이 국내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어서이다.

지난주 서울에서 새로 문을 연 235개 신설법인중 10개의 외국계 기업이
포함돼 외국기업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외국계 기업은 특히 무역과 유통업종에서 법인을 잇따라 등기하고 있다.

무역업종에서는 페펄앤드퍼치코리아 등이, 유통업에서는 부직포를 취급
하는 후로이덴베르그바이린인터내셔날코리아가 등록했다.

지난주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회사는 서울 235개사,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지방5대도시의 76개사 등 모두 311개사.

지방에선 광주에서 평균치를 크게 넘어선 17개사의 신설법인이 태어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