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생활오수 축산오폐수등의 유입과 갈수기에 내린 비가 오염
물질을 씻어내리면서 영산강 오염이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며
"따라서 이번 영산강 오염사태는 천재가 아닌 인재"라고 주장했
다.
김의원과 유인학 김장곤의원등은 이날 <한국수도연구소>에서
조사분석한 자료를 제시하고 "몽탄정수장의 경우 지난 13일 정
수에서 유아에게 청색증을 일으킬 수있는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6.84mg/L로 기준치를 13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기준치이하이긴 하지만 영산강 수계에서 간과 심장
에 대한 독성물질이자 발암성물질인 클로로포름이 검출됐으며
몽탄취수장에서는 발암성물질인 톨루엔도 검출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