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연구원별로 서로 다른 Q마크 지정기준이 통일되는 등 Q마크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공업진흥청은 Q마크 획득업체가 증가하면서 일부 품목의 경우 품질향상
과 소비자 보호라는 본래 목표에서 벗어나 판매확대 수단으로 운영되는
등 사후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품질수준의 균일성을 확보하기 위
해 지정기준을 통일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공진청이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국내외 규격을 토대로 Q마크 검사기
준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시험연구원별로 기준이 다를 경우 소정기능을
강화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심의위원회를 운영, 보증업무의 신
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