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인력을 줄이기위해
부총장이 대학의 모든 행정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용토록하는 "정보
관리최고 책임자제"를 국내 대학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키로 하는 등 전면
적인 대학행정 개혁작업에 착수했다.

18일 서울대가 마련한 "대학행정개혁안"에 따르면 이번 1학기중에 부총장
을정보관리최고 책임자 (Chief Information Officer)로 임명,대학행정과
관련된 모든정보를 통합관리,현재 복잡한 단계를 거치도록 돼있는 행정절차
를 최대한 단축키로했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오는 96년까지 교내 행정전산망을 단일화,불필요한 행
정인력을 대거 감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