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 이틀간 치러지는 한국통신주식매각입찰에서 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증권사와 서울지역3개투신사를 제외한 기관투자가들
은 이번 한국통신입찰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은행은 이미 입찰참여금액을 결정해놓고 응찰가격을 저울질하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한국통신에 대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 은행별유가증권
투자한도등을 감안해 입찰금액을 결정할 방침인데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
다.

자금력이 비교적 풍부한 보험사나 연금및 기금들도 투자주식으로서 한국통
신주식매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