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95학년도 본고사를 내년 1월12,13일 이틀동안 실시하고 특차전형
은 올해 12월28일에 치르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고려대는 이날 교무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본고사 첫날인 12일에
는 계열별로 필수과목 3과목,둘째날인 13일에는 계열별 선택과목과 면접을
치르기로 했다.
고려대는 또 특차전형으로 지원자격의 제한없이 올해보다 5% 늘어난 모집
정원의 25%를 선발하기로 하고 자연계열에 한해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부
여한 올해와는 달리 내년도에는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고려대는 또 본고사시험 배점비율을 만점 4백점에 인문계의 경우 국어 1백
20점, 영어 1백점, 수학 1백점, 제2외국어 80점 등으로 하고 자연계는 국어
1백점, 영어 1백점, 수학 1백20점, 과학선택 80점 등으로 각각 결정했다.
고려대는 또 95학년도 국어과목시험에 사회와 역사, 철학 등 3개 분야의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