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5일 명예 회장 및 부회장 직제를 폐지키로 하는
한편 임원 선임을 마무리했다.
포철은 이날 포항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명예회장
및 부회장 직제를 폐지키로 하고 이에 따른 정관상의 관련 조항
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또 촉탁임원인 이동춘, 조관행 부사장과 김진주 전무를 등기
임원으로, 이형팔전무를 상임감사로 각각 선임하는 등 종전 12
명이었던 임원을 22명으로 조정하는 한편 일부 임원의 업무를
조정했다.
손근석부사장과 신창식 상임감사, 김병용 상무는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