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금전사고 방지를 위해 상시 기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황창기 보험감독원장은 15일 생.손보 협회장 및 보험회사 사장단이 참석
한 가운데 ''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보험업계 대책회의''를 갖고 회사별로
우수 감사인력을 증원배치하는 등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내부의
상호견제 기능을 확충해 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라고 지시했다.
또 보험감독원에 1조당 3명으로 구성된 상시 기동점검반 3개조를 편성 운
영, 보험사 본지점은 물론 영업소에 대해서도 불시 현금시재 검사를 실시
하는 등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원장은 또 보험사가 예방활동을 소홀히 하거나 제도적 장치부실로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감독책임자는 물론 최고 경영자까지 책임을 묻고 자체감
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된 사고에 대해서는 상임감사를 문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