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에 시주금이 들어온적이 없다고 주장한 무공스님(동화사
전주지)이 동화사의 입출금장부가 조작되었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무공스님은 자신이 동화사주지로 근무한 지난 91년7월부터
92년 8월까지 사무장 심상철씨가 장부의 입출금 내역을 기록했으나
검찰이 현철스님에게 확인한 장부는 그전 사무장인 안필수씨의 필적
이어서 장부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무공스님은 또 "동화사의 주지로 근무한 동안에 자신이 동화사의 공사
계약이나 예산집행등을 관리,감독했으나 80억원이 들어온 적이 없다"고
재확인했다고 조사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