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견작가가 발표한 소설인 "화두"가 서점가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평화통일론을 쉽사리 주장할수 없던 시절,일찌기 이념의 굴레
에서 벗어나기를 시도하는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파문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스테디셀러의 효시를 이루었던 작가이다. 실로 오랜만에 발표한 그의 새소설
은 자전적인 형태속에 질곡의 한국현대사를 관조하는 내용이다. 이 소설도
제목의 의미처럼 이데올로기상실시대인 오늘날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

무릇 선각자는 늘 있는 법이다. 중기조정국면속에서 찰나적인 해프닝만을
거듭하고 있는 증시에도 이같은 신선한 충격을 줄수 있는 선각자는 없는지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