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모로코)=이학영특파원]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이후 국내기
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내달중 민관합동으로 "기업 세계화지
원기획단"을 설치하고 금년안에 "국제화지원 임시조치법"의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마라케시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14일(현지시간)
한국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UR타결로 국내시장이 개방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상대국 시장도 문턱이 낮아지는 만큼 이를 우리기업의 세계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포스트-UR시대 우리기업의 세계화지원방안"을 발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