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무용가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무용의 안무발전에 기여해온
"한국무용제전"이 16~22일 서울과 수원에서 열린다.

(사)한국무용연구회(이사장 임학선)는 16~18일 동숭동 문예회관대극장,
20~22일 수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한국무용제전을 개최한다.

한국무용제전은 무용을 통해 인류화합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국제무용
연맹과 유네스코산하 국제극예술본부(ITI)가 제정한 국제무용주간(4월29일)
을 기념해 지난 85년 창설된 행사.

한국무용연구회가 8회까지 MBC와 공동주최해왔으나 MBC가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포기,지난해부터 한국무용연구회가 독자적으로 운영해오고있다.
서울무대는 신작무대로 꾸며지고 수원공연은 리바이벌무대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