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톱] 대우/아시아자동차, 경차 전액할부판매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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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와 아시아자동차가 경차의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전액할부제판매제를 도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와 아시아는 티코 다마스 라보 타우너등 경차의
판매가 극히 부진하자 계약때 선수금 10만원만 받고 차량을 출고한후
나머지 전액을 최장 50개월까지 할부판매하는 전액할부제의 실시에 들어
갔다.
또 할부금리도 최고 16.8%에서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10%로 대폭 인하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매달 10만원만 내면 경차를 보유할수 있게 됐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해말부터 경승용차 티코에 대해 전액할부제를 실시
해온데 이어 지난1일부터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로 이제도를 확대시켰다.
할부기간은 36개월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최장 50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있다. 할부금리도 다른 승용차는 13.2~15.6%인데 반해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10%로 낮춰 적용한다.
아시아자동차도 이달부터 경상용차 타우너에 대해 전액할부제를 도입했다.
최장할부기간은 36개월이며 금리도 10%로 낮췄다. 지난해 연말 무이자할부
제도를 중단한 이후 이차종도 24개월 할부는 12%, 36개월 할부는 16.8%의
금리를 적용했었다.
경차업계가 이처럼 전액할부제를 도입한 것은 경차판매와 공정 가동율이
지난92년 7월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판매증대를 기대한다는
것보다는 현상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도로교통난 주차난 유류소비확대 환경공해
등이 국가.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가정책도 자동차수요를
경.소형으로 유도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경차에 대한 지원을 요청
하고 있다.
<김정호기자>
자구책으로 전액할부제판매제를 도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와 아시아는 티코 다마스 라보 타우너등 경차의
판매가 극히 부진하자 계약때 선수금 10만원만 받고 차량을 출고한후
나머지 전액을 최장 50개월까지 할부판매하는 전액할부제의 실시에 들어
갔다.
또 할부금리도 최고 16.8%에서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10%로 대폭 인하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매달 10만원만 내면 경차를 보유할수 있게 됐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해말부터 경승용차 티코에 대해 전액할부제를 실시
해온데 이어 지난1일부터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로 이제도를 확대시켰다.
할부기간은 36개월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최장 50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있다. 할부금리도 다른 승용차는 13.2~15.6%인데 반해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10%로 낮춰 적용한다.
아시아자동차도 이달부터 경상용차 타우너에 대해 전액할부제를 도입했다.
최장할부기간은 36개월이며 금리도 10%로 낮췄다. 지난해 연말 무이자할부
제도를 중단한 이후 이차종도 24개월 할부는 12%, 36개월 할부는 16.8%의
금리를 적용했었다.
경차업계가 이처럼 전액할부제를 도입한 것은 경차판매와 공정 가동율이
지난92년 7월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판매증대를 기대한다는
것보다는 현상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도로교통난 주차난 유류소비확대 환경공해
등이 국가.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가정책도 자동차수요를
경.소형으로 유도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경차에 대한 지원을 요청
하고 있다.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