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현재 매출액대비 1%선인 연구개발투자비를 앞으로
매출액의 1.5%선으로 늘리고 그룹내 각 연구소들을 통합지휘하
는 기술담당 최고경영자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최근들어 연구개발
부문 강화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13일 삼양사는 그룹의 연구개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하기 위해 앞으로 기술담당 최고경영자 자리를 신설, 충남 대덕
연구단지 내에 있는 그룹중앙연구소와 의약연구소, 계열사인 선
일포도당의 연구소 등을 통합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현재 연구개발본부장의 직급은 상무이지만 앞으로 신설할
기술담당최고경영자는 수석전무급의 대표이사로 승격, 그룹내 연구
개발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할수 있도록 하고 당분간은 김상응부회장
이 직접 이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