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획기적인 남성불임치료법이 개발됐다.

일본의료진은 세계 최초로 쥐를 이용, 어린 정자를 암컷에 착상시켜
인공임신을 가능케하는 새로운 남성불임시술 실험에 최근 성공했다.

동경국립보건연구소 연구진은 생식기능을 상실한 고환에서 꺼낸 원형
정자세포를 이용해 암컷쥐를 임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 불임남성의 10~20%가 정자를 생산할수
있게 될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자세포를 이용해 쥐를 성공적으로 수태
시킴으로써 정자성숙과정에 문제가 있는 불임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은 또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번식에도 원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형 정자세포는 염색체를 절반밖에 갖고있지 않은 가장 어린
남성성세포로 성숙한 난자를 정상적으로 수태시킬 능력이 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결과를 오는 5월 일본실험동물과학협회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