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상사들이 국내 법인 설립에 이어 한국 정부에 업무 허용
범위 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11일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종합상사 중 지난해
4월 처음으로 한국 법인을 개설한 스미킨물산이 자신들에게 허용된
수출업, 무역대행업 외에 중계무역업 참여를 허용해 달라고 최근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스미킨물산은 지난해말 중계무역업 진출을 위해 재무부에 외국인투
자인가 변경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근 상공부 산하기업
규제완화위원회에 규제완화청원서 형식으로 중계무역업 허용을 다시
요청했다고 상공부의 관계자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