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개원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코끼리 새끼 1마리가 태어나 화
제.

9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85년 국내에 들여온 10년생 수컷 "칸토"와
암컷"키마"와의 사이에 지난 3일 오전 8시 수컷 1마리가 출생해 현재 사육
사의 보호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

지난 92년 6월 임신에 성공한 뒤 무려 6백23일만에 태어난 이 새끼 코끼리
는 키1m, 몸무게 1백kg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92년 어린이대공원에서 1마리
가 태어난 이후 이번이 두번째 경사.

대공원측은 앞으로 6개월동안 이 새끼 코끼리를 내사에서 보살핀 뒤 일반에
공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