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중앙선 철도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철도청의 노선안 마련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8일 철도청이 밝힌 중앙선 청량리~원주간 전철 복선화 사업계획에 따르면
원주지역의 경우 기존 간현역이 원주군 지정면 안창리쪽으로 이전하는 것
을 비롯 전체적으로 영동고속도로 방향으로 노선을 직선화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지난 6일 원주군에 중앙선 복선전철화 노선협의를 요청했으며
군은 장기도로망 계획에 따른 대단위 정주권 개발계획등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복선화계획은 1단계 구간인 청량리역에서 덕소역까지는
97년 완공하고 2단계로 덕소역에서 용문역까지 41.3km는 2002년까지 완료
하는 것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