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신방직이 지난달 3일 발행한 50억원규모의
교환사채가 이날 상장됐다.
교환사채의 상장은 지난 89년7월31일 선경의 교환사채이후 4년8개월만에
처음이며 선경 교환사채가 상환된 지난 92년5월26일이후 약2년동안 상장교
환사채는 단한종목도 없었다.
교환사채는 발행기업의 보유한 상장주식으로 바꿀수있는 회사채로 일신방
직의 경우 교환대상주식이 한국이동통신(1만1천3백63주)주식이며 교환가격
은 44만원으로 현주가(28만5천원)보다 훨씬 높아 당장 교환이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