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교통사고 사망률 '불명예'..통계청, '국민건강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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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이 81년 인구 10만명당 20.5명에서 92년 34.5명으로
10여년새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교통사고사망률과 간염사망률(인구10만명당 23.7명)은 세계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40대남자의 사망률은 83년(남자1천명당 8.94명)까지 꾸준히 늘다가 감소
추세를 보여 91년에는 1천명당 6.37명으로 줄어들었다.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5%에 달해 우리사회도 이제 점차 노령화사회
를 눈앞에 두고 있고 특별히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이 89년에 29.7%에서
92년에 44.2%로 3년새에 15%포인트나 늘어나고 있다.
흡연인구는 92년 현재 20세이상인구의 38.5%로 89년의 39.3%보다 줄어
들고 있으나 하루 한갑반이상을 피우는 "골초"의 비율은 흡연인구의
12.1%에서 14.8%로 오히려 늘어났다.
음주빈도는 감소하고 있으나 음주인구는 86년 48.3%에서 92년 57.95로
증가하고 있다.
6일 통계청이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아 발표한 "지난 30년간 국민건강
수준 변화"에 나타난 특징들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50년대말의 52.4세에서 91년현재 71.6세로
19.2세가 증가했다. 남자는 67.7세, 여자는 75.7세로 남녀간나이차도
50년대말 2.6세에서 8.0세로 넓어졌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세계최고인 일본(남자 76.1세, 여자 82.1세)이나
스웨덴 프랑스 미국 대만 등 보다는 낮지만 에스토니아(남자64.7세, 여자
74.9세)헝가리 필리핀 등 보다는 높은 것이다.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들도 늘어나 60세이상인구가 60년 전체인구의
6.0%(1백50만명)에서 90년에 7.6%(3백32만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전체인구의 5%인 65세인구는 2001년에 노령화사회진입의 기준인7%에
달하고 2021년에 13.1%에 달할 것으로 추계됐다.
영양상태가 개선돼 학생들의 신장과 체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국민학교
6학년인 11세 남학생의 경우 키가 60년 130.4cm에서 92년에 145.3cm로
14.9cm나 커졌고 몸무게는 62년 27.8kg에서 38.4k 으로 10.6kg이나
늘어났다.
경제발전에 따라 의료혜택도 커져 의사 한사람이 맡아야 할 인구가 61년
에 3천66명에서 93년엔 7백46명으로 의사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이는 대만, 싱가포르보다는 적은 숫자이지만 미국(의사1인당 4백73명)
프랑스(3백20명) 등 선진국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10여년새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교통사고사망률과 간염사망률(인구10만명당 23.7명)은 세계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40대남자의 사망률은 83년(남자1천명당 8.94명)까지 꾸준히 늘다가 감소
추세를 보여 91년에는 1천명당 6.37명으로 줄어들었다.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5%에 달해 우리사회도 이제 점차 노령화사회
를 눈앞에 두고 있고 특별히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이 89년에 29.7%에서
92년에 44.2%로 3년새에 15%포인트나 늘어나고 있다.
흡연인구는 92년 현재 20세이상인구의 38.5%로 89년의 39.3%보다 줄어
들고 있으나 하루 한갑반이상을 피우는 "골초"의 비율은 흡연인구의
12.1%에서 14.8%로 오히려 늘어났다.
음주빈도는 감소하고 있으나 음주인구는 86년 48.3%에서 92년 57.95로
증가하고 있다.
6일 통계청이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아 발표한 "지난 30년간 국민건강
수준 변화"에 나타난 특징들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50년대말의 52.4세에서 91년현재 71.6세로
19.2세가 증가했다. 남자는 67.7세, 여자는 75.7세로 남녀간나이차도
50년대말 2.6세에서 8.0세로 넓어졌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세계최고인 일본(남자 76.1세, 여자 82.1세)이나
스웨덴 프랑스 미국 대만 등 보다는 낮지만 에스토니아(남자64.7세, 여자
74.9세)헝가리 필리핀 등 보다는 높은 것이다.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들도 늘어나 60세이상인구가 60년 전체인구의
6.0%(1백50만명)에서 90년에 7.6%(3백32만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전체인구의 5%인 65세인구는 2001년에 노령화사회진입의 기준인7%에
달하고 2021년에 13.1%에 달할 것으로 추계됐다.
영양상태가 개선돼 학생들의 신장과 체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국민학교
6학년인 11세 남학생의 경우 키가 60년 130.4cm에서 92년에 145.3cm로
14.9cm나 커졌고 몸무게는 62년 27.8kg에서 38.4k 으로 10.6kg이나
늘어났다.
경제발전에 따라 의료혜택도 커져 의사 한사람이 맡아야 할 인구가 61년
에 3천66명에서 93년엔 7백46명으로 의사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이는 대만, 싱가포르보다는 적은 숫자이지만 미국(의사1인당 4백73명)
프랑스(3백20명) 등 선진국보다는 많은 수준이다.